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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 입주기업 인터뷰] 디지털 노래 플랫폼, '싱잇박스'를 만든 미디어스코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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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노래방 문화를 선도할 ‘싱잇박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래는 디지털 융합 기술과 플랫폼으로 K-스마트 싱 시대를 열어갈 금기훈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싱잇박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싱잇박스는 개방형 공간 어디에서나 쾌적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개발된 혁신 제품이다. 기존의 노래방 기계들은 셋톱박스 형태의 하드웨어 기반인 반면, 싱잇박스의 노래 시스템은 스마트폰 OS기반이며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노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노래방의 경우 노래를 부르고 점수가 나오는 것으로 그쳤다면 스마트싱에서는 첨단 디지털 사운드 기술로 좋은 음질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음정을 맞춰 아이템을 얻거나 시그널을 따라 노래를 부르는 형태이다. 또한 싱잇박스는 인터넷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항상 최신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Q. 싱잇박스가 강조하는 개방형 공간은 무엇인지?

싱잇박스는 쇼핑몰, 영화관 같은 개방형 공간에 설치된다. 특히 사회가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개방형 공간에서 쾌적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잇박스가 각광을 받았고 국내 주요 영화관 내에는 설치가 된 상태이다. 연말까지 150대가 설치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가파른 속도로 확장되어 갈 것 같다.

Q. 싱잇박스 사용자의 반응과 현재까지의 성과는?

젊은 세대의 여성 고객들이 특히 선호한다. 기존 노래방과는 달리 굉장히 밝고 세련된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과 음질이 굉장히 좋은 점이 사용자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 따라서 이용 경험이 쌓일수록 이용량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Q. 싱잇박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VR, AR과 같은 기술들을 적용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노래방 공간이 아니라 가상공간, 증강현실 공간으로 구현되는 차세대 노래방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거다. 싱잇박스는 단순한 일본식 가라오케가 아닌 한국식 스마트 싱, 즉 기술과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노래 부르는 공간 시장을 새롭게 창조해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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