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한겨레> 자료 |
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담임목사가 12번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시선사 펴냄)를 펴냈다.
소 목사는 이 시집에서 침묵과 결별의 시간을 견뎌내야 했던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리움과 사랑의 열정을 되찾는 희망과 꿈을 그렸다. 이 시집은 연작시를 통해 자신이 나비와 풀벌레, 종달새가 되고, 호랑이가 되고 사자가 돼 현대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꿈과 야성, 낭만과 순수를 전한다.
정호승 시인은 추천사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고 썼다.
198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2020년) 등 12권의 시집과 50여권의 책을 출간한 소 목사는 윤동주문학상과 천상병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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