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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이어 ‘준지’까지…명품 ‘빨’ 받는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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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삼성전자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준지'와 협업한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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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N.J)와 함께 협업한 ‘갤럭시 준지 에디션’을 9월 23일부터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올해 8월 공개된 갤럭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2종과 갤럭시 워치5 시리즈 3종,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총 6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트렌치코트, 드레스 셔츠 등 클래식한 옷을 새로운 비율로 재해석하며 패션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新)명품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국내에 전개한다.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3일 오전 11시에는 SSF샵에서 라이브커머스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기기와 패션이 만나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며 “아이템 하나로 자신을 드러내고 차별화하고자 하는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협업한 한정판을 연달아 내놓는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신명품 브랜드를 내세워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시작은 2020년부터 시작한 톰브라운 에디션이었다. 갤럭시Z폴드와 플립 시리즈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4-Bar’와 ‘RWB’ 로고를 넣었다. 공개와 동시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인기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톰브라운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갤럭시는 메종키츠네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메종키츠네의 여우 로고를 넣은 게 특징이다. 역시 한정물량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반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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