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 복권 1등’ 5억 당첨자 “명절마다 시어머니 꿈꿔. 뵐 때마다∼”

사진=동행복권 캡처

제65회 ‘스피또 1000’ 1등 당첨자가 경남 사천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나온 가운데 주인공 A씨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최근 동행복권은 즉석식 복권 스피또 1000 65회차 1등 당첨자인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씨는 꿈에서 시어머니를 만나고 1등에 당첨됐다며 “로또 복권만 구매하다가 3개월 전부터 매주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추석을 맞아 친정 부모님 뵙고 오는 길에 로또 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며 “처음에는 당첨금이 높은 스피또 2000을 사려고 했는데, 판매점주님이 스피또 1000을 건네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생각과는 다르게 스피또 1000을 구매하게 됐다”면서도 이후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당첨이 믿어지지 않아 그날은 한숨도 못 잤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 “명절마다 시어머님 꿈을 꿨다. 이번에도 꿈에서 시어머님을 뵀다. 꿈에서 뵐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며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다. 시어머니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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