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문가와 떠나는 '풍류기행-인천 편'
한·일 국립도서관, 업무 교류·국립고궁박물관 SNS 행사
외로운 섬 하나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조선 지리지로 본 세계·해양 인식 학술회의 = 동북아역사재단은 23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조선 지리지의 세계와 해양·도서 인식'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를 연다.
조선시대 국가적 차원에서 제작된 관찬(官撰) 지리지를 토대로 그 안에 펼쳐진 우리 바다, 섬에 대한 인식과 특징을 살펴보고 독도 관련 기록이 지닌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가 '조선시기 관찬 지리지의 섬 인식'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고려사' 지리지의 섬 관련 기록, '세종실록' 지리지의 섬 관련 기술 양상 등을 연구한 발표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조선시대 제작된 관찬 지리지에는 명칭이나 위치, 크기가 지금과 차이는 있으나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지하고 있었음이 명백하다"며 학술적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 포스터와 윤중강 평론가 |
▲ 국악 전문가와 떠나는 '풍류기행-인천 편' =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9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류기행 인천 편' 공연을 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풍류기행'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지역의 예술을 누릴 수 없는 관객과 무대를 잃어버린 국내 전통예술인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인천으로, 국악 평론가 윤중강 씨가 나서 인천의 전통 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무형문화재인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를 전승해 온 인천근해갯가노래보존회, 소리꾼 박복임, 피리 연주자 고동욱,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화상회의 모습 |
▲ 한·일 국립도서관, 온라인 업무 교류 =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1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과 '2022년 한·일 국립도서관 온라인 업무 교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해 화상 회의로 열렸다.
두 도서관은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립도서관의 현황과 과제, 국립도서관의 디지털 큐레이션 제공 등을 논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문화교류가 위축되었지만, 양국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업무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행사 상품 |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 기념행사 = 국립고궁박물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 돌파를 기념한 온라인 행사를 연다.
행사 게시물에 박물관의 좋은 점이나 바라는 점을 빈칸 채우기 형식의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일월오봉도'를 활용해 만든 가방이나 손 크림 등을 증정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재청 소속기관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한 것"이라며 "박물관 소식이나 소장품 이야기를 전달하는 디지털 문화공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ogungmuseum) 참고.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