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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의 측근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엔 이 전 부지사를 소환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21일) 이 대표 측근인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대표는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했으며, 도 평화부지사직을 맡기 전엔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이 대표는 부지사 시절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등 1억 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오늘 체포된 A 씨 역시 뇌물수수와 관련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8일 이 대표를 소환해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했고 지난 7일엔 이 대표 주거지를 비롯해 킨텍스, 경기도청, 아태평화교류협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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