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군정, SNS 통제 강화…"저항세력 글 '좋아요'도 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소셜미디어에서 저항 세력을 지지하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군정은 저항 세력의 SNS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최대 10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SNS에서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나 국민통합정부가 설립한 반군부 무장조직인 시민방위군 등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 최대 10년형을, 이들에게 소액이라도 자금을 제공하면 더 높은 형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군부와 저항 세력 간의 교전이 확대되면서 군정의 통제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군정이 통제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