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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스토킹 끝에 서울 신당역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주환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보강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1일) 경찰이 송치한 전주환 사건과 관련 김수민 형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검사 총 4명을 투입해 철저한 보강수사로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유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앞으로 최대 20일간 보강수사를 거쳐 전주환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전주환은 스토킹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다가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서울 신당역 화장실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을 구속해 수사하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오늘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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