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저녁,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와 탱크로리를 잇달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난 불이 옆으로 옮겨 붙으면서 차량 5대가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화물차가 멈춰 있고, 터진 생수통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부고속도로 대전방향 남청주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12톤 화물차가 정차해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25톤 화물차는 앞서 가던 25톤 탱크로리까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2톤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쳤고, 1시간가량 도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로 정차 중인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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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한 폐가전제품 재활용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고, 화재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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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옆 차량으로 옮겨 붙어 차량 5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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