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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성명을 통해 국경지역의 여행사가 조직한 단체 관광객은 중국으로의 입국 관문을 선택할 수 있고, 출국은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취업 비자를 보유한 경우 등 특정 외국인의 입국만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유효한 거주권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하는 등 방역 규정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 따른 관광지 위치나 시행 날짜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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