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베이커리 커피 전문점, 창업 컨설팅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강화

커피라빈트 이상용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커피와 베이커리의 결합매장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대형 매장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런 추세를 충실히 반영하며 주목받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커피라빈트’다.

이상용, 노정화 대표는 유럽(SCAE)·미국(SCAA) 통합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공인한 바리스타·로스팅·브루잉·센서리스킬·그린커피 교육 인증자 및 시험감독관, 미국커피품질평가기관(CQI)의 아라비카·로부스타 큐그레이더(Q,R-Grader·커피품질감정사), 독일 커피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커피 전문가다. 이들은 용인시 수지 지역에 커피아카데미&연구소를 개설해 15년간 커피 로스팅 및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왔다. 2013년엔 로스팅 공장을 설립하고 직접 로스팅 및 블렌딩한 프리미엄급 원두를 커피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다가 2019년 커피라빈트를 오픈했다.

이곳은 커피와 빵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대형 커피 베이커리이자 로스팅 팩토리다. 이 대표가 정성껏 추출하는 각종 핸드드립 커피와 티라미수, 소금빵, 올리브 치아바타, 히말라야 핑크솔트빵 등 24시간 저온 숙성한 반죽으로 성형해 갓 구워낸 건강빵이 서로 맛을 상승시키며 풍미를 돋운다.

매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상향평준화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신선한 원두도 판매한다. 원두를 담은 커피백은 아로마 밸브와 지퍼백을 적용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간단히 밀봉할 수 있어 편리하며 영국과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커피패키지를 세련되게 디자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강원도 인제군에 처음 개설한 가맹점 라이딩센터점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지점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15~50평까지 다양한 규모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현재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코리아커피리그(KCL), 강릉커피축제 등 여러 바리스타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된 이 대표는 “맛의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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