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셨고, 30여 명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대원 60여 명과 차량 20여 대가 출동해 약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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