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금액과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클루스터먼스 기술을 이용해 창고 내에서 무거운 팔레트와 상품을 이동하고, 배송 포장 등을 해왔다.
이번 인수로 클루스터먼스 직원 200여명은 아마존의 창고 운영 자동화 자회사인 로보틱스에 합류하게 된다. 아마존 로보틱스는 2012년 창고 로봇 제조업체 키바 시스템스를 7억7500만 달러에 인수해 설립됐다.
이언 심프슨 아마존 글로벌 로보틱스 부사장은 "직원들을 위한 더 안전한 창고를 위해 회사는 로봇 공학과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며 "클루스터먼스와 이 기술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가속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장 대비 2.41% 상승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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