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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포항 대형참사 지하주차장 추가 발견자 없어…감식 · 수색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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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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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오늘(8일) 추가 수색을 했지만 생존자나 사망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과 오후에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물을 퍼내는 동시에 수색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별 다른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아직 완전히 물이 빠지지 않아 어제 오후와 비슷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이 아파트단지에 설치됐던 소방 상황실은 철수했습니다.

어제(7일) 오후 언론에 공개된 지하 주차장 공간에는 물이 들어차면서 수면위로 떠 올랐다가 배수 이후 내려앉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어지럽게 방치돼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에 차량 72대, 오토바이 20여 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새벽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 가운데 일부가 실종돼 아파트 1단지 지하주차장에서 6명이 숨졌고 2단지 지하주차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색과 별도로 경찰은 오늘 오후 소방,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합동 감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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