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물가와 GDP

추경호 "복합위기 상황 지속…물가·민생안정에 모든 정책역량 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은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복합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한시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조속한 물가·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이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금융상황을 점검·논의하고 향후 정책과제와 공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의 대내외 상황을 종합해볼 때 복합위기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더욱 커진 만큼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의 취약부문 중심 실태 점검 및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