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에어컨·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
현대자동차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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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을 피할 수 없다. 긴 시간 이어지는 운전은 운전자는 물론, 자동차에도 무리가 가는 만큼 사전에 점검은 필수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7일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현대차 고객들은 130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드)에서, 기아 고객들은 779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전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한국지엠은 서울, 동서울, 인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전주, 원주 등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성수, 도봉, 서부,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직영 서비스센터 7곳에서 진행한다. 쌍용차 고객들은 서울, 대전 2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적 등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경우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점검을 추가로 제공한다.
KAMA는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소모성 부품을 그 자리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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