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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지금]6일째 2만달러선 유지…"당분간 가격 변동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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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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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일째 2만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5% 내린 2만58달러(약 2717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2만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시험하며 고착화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6일 연속으로 2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결정 때까지 2만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는 "다음 달 예정된 인플레이션 수치 등 경제 지표의 발표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까지는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비콘 크립토의 그레그 존슨 최고경영자(CEO)도 "규제 기관에서 주요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한동안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9월에 발생할 이벤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심리는 전날보다 다소 풀렸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의 20점(극도의 공포)보다 5점 오른 25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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