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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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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적 네트워크 교회 세워가는 건강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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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우리교회'(42) / 빛과소금의교회(경기도 구리시)

2007년 가정교회로 시작…현재 12개 네트워크 교회 설립

교단 각각 달라도 '빛과소금의교회'라는 같은 이름 사용

프로그램 공유는 물론 재정·행정적 지원센터 역할

인사권·재정권·운영권 등은 전혀 관여하지 않아

매달 첫째주 모든 재정 교인들에 보고…투명한 재정 관리

10여년 전부터 기탁금 제도 운영…무소유의 교회

다음세대 위해 어린이작은도서관·방학돌봄교실 운영

세계 열방을 향한 해외 선교도 활발…20여개 국가 선교

100개의 공동체 섬기는 비전 품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아가



노컷뉴스

빛과소금의교회의 지난 28일 주일예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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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의 지난 28일 주일예배 모습[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42번째 순서로 연합된 네트워크교회를 세워 다음세대와 선교에 집중하며 건강한교회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 빛과소금의교회를 만나본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자리한 빛과소금의교회.

그야말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

지난 2007년 가정교회로 시작한 빛과소금의교회는 현재 300여명의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로,
다음세대와 선교에 집중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건강한교회로서의 모습은 한국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초교파적으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네트워크 형태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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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영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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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영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사도행전의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 하나로 존재하지 않았듯이 여러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셨듯이, 우리 빛과소금의교회가 세워진 이후에 여러 교회가 세워져야 된다라고 믿고 우리는 교회 개척과 분립 입양 운동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지난 15년 동안 빛과소금의교회를 통해서 12개 교회가 지금 개척되고 세워졌어요. 물론 한 20여 교회가 개척됐지만 또 사라진 교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 있는 갈매동에 있는 갈매 교회 그다음에 노원교회 오산교회 수원교회 그 다음에 신촌교회가 올해 개척을 했고요, 그 다음에 제주 공동체, 또 장애인 공동체, 탈북자 공동체 중국인 교회가 부천에 있습니다. 또한 해외의 한인교회도 있고요, 또 현지인 파송 선교사들을 통해서 현지인 교회도 세워지고 해서 저희는 독립된 형태의 교회를 이끌어가지만 연합된 네트워크 교회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앞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그런 교회 모델로 가고 있지요."

각각 교단도 다르고 독립적이지만 연합된 네트워크로 빛과소금의교회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우리는 이 교회를 본 교회, 지교회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 교회가 물론 시작이 처음 됐고 이 교회를 통해서 대부분의 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에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저희는 구리 갈매 교회라고 말하고 있고, 다른 교회는 독립적인 형태로 교회가 운영되고 있고요 교단도 다 다릅니다. 합동측, 통합측, 백석측, 독립교회, 또 대신측 여러 형태의 교회들이, 우리가 재산권이나 교회 운영을 독립적으로 하면서 같은 이름으로 우리가 연합하는 그런 형태의 교회를 만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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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교회인 수원 빛과소금의교회의 예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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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교회인 수원 빛과소금의교회의 예배모습빚과소금의교회는 네트워크 교회에 프로그램 공유는 물론 재정과 행정 등 지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프로그램 공유 정도가 아니라 이제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 갈매 교회가 그런 지원센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같은 거 저희가 다 세팅하고 음향, 영상 또 기타 주보, 행정적인 부분이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 또 좋은 강사님들에 대한 소개 이런 식으로 작은 교회들이 받지 못하는 혜택들, 작은 교회들이 돌파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우리가 재정적으로 행정적으로 교육적으로 특별히 우리 갈매 교회 성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집중적으로 그들을 위한 중보, 서로 중보해주는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목회적인 부분에 있어서만 도움을 줄 뿐이지 인사권이나 재정권, 운영권 등은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건강한 교회로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정이 투명한 무소유의 교회.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재정의 투명성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매월 첫째 주에 모든 재정을 다 교인들에게 보고를 하고 있고, 지난 15년 동안의 모든 재정의 영수증 하나까지도 정리돼 있습니다. 교인들이 이 같은 재정의 투명성에 굉장히 놀라고 있어요. 그리고 빛과소금의교회는 무소유의 교회를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는 무소유라는 게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10여 년 전부터 기탁금 제도가 있어서 은행에 대출을 받고 그 남은 부분은 항상 교회들이 돈이 있어야 되는데 적어도 30% 이상 우리 교회는 그런 부분을 교인들이 다 천만 원, 2천만 원, 1억, 2억까지 교회에 기탁을 해서 교회가 자산을 교회의 이름으로 소유하지 않고 성도들의 이름으로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그대로 쓰고 있어요."

기탁금제도에 대해 성도들은 기부가 아닌 기탁으로 건강하게 운영되는 부담 없는 제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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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는 무소유의 교회를 추구하며 10여년전부터 기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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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는 무소유의 교회를 추구하며 10여년전부터 기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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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빛과소금의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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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빛과소금의교회 집사[한혜원/빛과소금의교회 집사]
"기탁금 제도는 저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재물이, 그리고 교회로부터 교회가 가질 수 있는 그 운영 자금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이것이 또 교회와 함께 운영이 됨으로써 더 풍성하게 운영이 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건축을 하게 되었을 때에 저희들이 만약에 기부를 하게 되면 큰 금액을 기부하게 됐을 때에는 성도들이 부담이 될 수가 있는데 기탁을 하게 되면 큰 금액이라도 교회에 일정 기간 동안 맡겼다가 다시 되 돌려받을 수 있는 그런 제도이기 때문에 교회로서는 무소유의 형태를 취할 수 있고, 성도로서는 저희가 큰 금액을 드리더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교회가 운영되는 것을 함께 볼 수 있고, 또 그 금액이 다시 저희에게 반환됨으로 인해서 서로가 부담을 가지지 않고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빛과소금의교회는 갈매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많은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갈매동의 유일한 어린이작은도서관.

책을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하브루타,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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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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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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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어린이작은도서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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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어린이작은도서관장[김수연/어린이작은도서관장]
"빛과소금의교회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갈매동의 유일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에요. 저희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어린이 전용, 작은 도서관이겠구나 생각을 해서 이제 세우게 됐습니다. 이제 코로나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작년 11월에 도서관을 오픈하게 됐고요, 지금은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바로 옆에 있는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도 많이 출석을 하시는 경우가 많고 또 아이들도 여러 가지 행사 이벤트들로 참여했다가 교회 교육 부서에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에 다양한 전문가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강사분이 되어서 아이들을 직접 교육해 주시는 것들이 되게 많은데 먼저 하브루타, 종이 접기, 요리 교실, 독서, 논술, 코딩, 그리고 이번에 포토숍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는 갈매 맘 카페 회원들의 요청으로 방학동안 돌봄 교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3년째 문을 닫자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휴직한 엄마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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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는 갈매맘카페회원들의 요청으로 방학동안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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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는 갈매맘카페회원들의 요청으로 방학동안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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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갈매초등학교학부모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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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갈매초등학교학부모회장[이보경/갈매초학부모회장, 갈매맘카페지기]
"직장맘들이 제일 고민되는 게 여름방학 겨울방학인데, 2년 동안에 휴직하는 엄마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도 휴직을 해야 되나 하다가 이제 어떻게 어머님, 아버님 도움으로 휴직은 안 하고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항상 방학 전에 교회에 여쭤 봐요, 이번에 돌봄 하세요?"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돌봄 교실을 통해서 정말 많은 지역에 믿지 않는 학부모들이 큰 위로를 받고 감사를 표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제 코로나가 좀 잠잠해진다면 겨울방학이라든지 또 그 다음에 여름방학 될 때 저희가 이런 지역사회를 위한 여름방학, 겨울방학 돌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만큼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빛과소금의교회는 교회학교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여름성경학교가 즐겁다고 소문이 나자 믿지 않는 부모들까지 자녀들을 교회로 보내 여름성경학교가 끝나고 나면 다음세대 아이들이 전도돼 열매를 맺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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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 제주공동체가 지난 여름 제주지역 12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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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의교회 제주공동체가 지난 여름 제주지역 12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올해는 빛과소금의교회 제주공동체에서도 제주지역 작은 교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성경학교가 열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제주도에도 우리 빛과소금의교회 공동체가 있어서 제주도에서도 이번에 여름 성경학교를 했는데 안타까운 것은 한국 교회가 중고등부는 이미 연합수련회를 한 지 오래됐고, 지금 이 주일학교가 적기 때문에 연합수련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에 있는 빛과소금의교회에서 12개 교회가 참여를 연합으로 해서 여름 성경학교를 함께 한 그런 기회가 이번에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 목사님은 제가 방문을 하니까 제 손을 붙잡고 우리 교회에서는 한 명이 참여를 했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한 명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교회는 주일 학교가 한 명이라고, 그래서 그 한 명의 아이가 여름 성경학교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빛과소금의교회가 이렇게 공동체를 열어주고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에 이어 빛과소금의교회는 세계 열방을 향한 해외선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여 국가를 선교하고 있는 상황. 해외 선교를 위해 장창영담임목사는 올해부터 팀목회를 시작했으며 매달 열흘정도는 해외 현지 목회자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지금 20여 개 국가의 선교를 해 나가고 있고 그 일을 위해서 팀 목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 전문 목사님이 담임 목사급으로 오셨고, 또 매월 둘째 주에는 신학교 설교학 교수분께서 오셔서 이제 저희 교회 설교 목사님 역할을 해 주십니다. 담임 목사인 저와 설교 목사와 예배 목사 3명이서 담임 목사급의 팀 목회를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것을 통해서 저는 교회를 돌보는 것이 그동안 15년 잘 해왔는데 이제 평신도 성도들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이제 매월 한 열흘 정도 제가 해외에서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일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단기선교도 재개되면서 청년들의 선교 열정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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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빛과소금의교회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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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빛과소금의교회 청년[강은혜/빛과소금의교회 청년]
"몽골이라는 나라를 가니까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인프라 구축이 좀 덜 되어 있고 조금은 열악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누리고 있던 것들이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었고, 예수님만큼 제가 낮아진 건 아니었지만 그 불편한 것을 이제 제가 불편하다 조금은 힘들다라고 느끼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참 사람이 교만 하구나 이런 것을 한 번 더 느꼈고, 사실 선교를 통해서 내가 이것를 해야겠다고 제 꿈이 막 커지고 이런 것보다는 저를 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어렵고 힘든 교회를 위해 지원하고 연합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한 교회들을 세우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는 빛과소금의교회의 비전은 그리스도의 날이 복음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장창영목사/빛과소금의교회 담임]
"우리 빛과소금의교회는 1차적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런 교회가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서 한국에 있는 많은 교회들이 또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돕는 것이고요, 또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님이 연결해주는 곳마다 해외에 있는 연약한 교회들을, 목회자들을 훈련해서 그들 또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해서 결국 그리스도의 날이, 복음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교회의 부르심이고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빛과소금의교회는 이와 함께 100개의 공동체(현재 40개 공동체 섬김)를 섬기는 비전을 품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아가고 있다.

[영상기자 / 최현·정용현, 영상편집 /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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