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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D리포트] 우토로 마을 방화 징역 4년…"편견과 혐오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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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30일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교토 우토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과 창고 등 7채가 모두 탔고, 지난 4월 개관한 평화기념관에 전시하려던 자료 50점도 소실됐습니다.

[김수환/우토로 민간기금재단 이사(지난해 8월) :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극복하려는 마음의 의지가 되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토로 마을은 지난 1940년대 초반 일본 교토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우토로 조선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차별을 받으며 생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