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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5천억 대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파산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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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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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파산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김동규 부장판사)는 어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변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파산관재인은 예금보험공사와 이정선 변호사가 맡고 채권자는 다음 달 26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채권자 집회 기일은 10월 25일입니다.

옵티머스 사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안전한 펀드라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조3천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기업 채권이나 부동산 개발 등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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