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피롱롱 라마수타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상임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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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피롱롱 라마수타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상임위원과 면담했다.
태국 방송통신규제기관인 NBTC 요청에 따른 면담이며 양국은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방송통신정책 이슈를 논의했다. 방통위는 디지털시대 지상파방송 역할과 지원방안,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를 포괄하기 위한 법제마련 방안 등 방통위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NBTC에 공유했다.
안 부위원장은 “방통위와 NBTC가 2017년 2월 체결한 방송콘텐츠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발전시킨 '한-태국 방송공동제작 협정' 조속한 체결 등으로 양국 콘텐츠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마수타 상임위원은 “한-태국 방송공동제작 협정으로 양국 방송 공동제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NBTC는 우리나라 '웨이브', 영국 '브릿박스', 싱가포르 '훅' 등과 같은 태국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다음달 29일 개최 예정인 '2022 방송공동제작 국제콘퍼런스'에 태국을 주빈국 특별세션에 초청, 양국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첫번째)과 피롱롱 라마수타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상임위원(왼쪽 첫번째) 간 면담이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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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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