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단독] 강아지 뒷발 잡고 '퍽퍽'…미용실 직원 "긴박한 시간 탓"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경남 창원의 한 애견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강아지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미용실 내부 CCTV에는 해당 직원이 강아지를 때리고, 집어던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홍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경남 창원의 한 애견 미용실.

강아지 털을 깎던 직원 A 씨가 갑자기 강아지의 등을 주먹으로 몇 차례 내리칩니다.

버둥거리는 강아지의 뒷다리를 거칠게 당겨 넘어뜨리기까지 합니다.

학대는 다른 날에도 이어졌습니다.

강아지를 수건으로 감싸 던지는가 하면, 미용 도구를 사용해 때리거나, 질질 끌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학대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애견 미용실 내부에서 발생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