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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나눔 경력만 50년…폐지 주워 기부하는 전직 교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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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년 가까이 매일 아침 폐지를 줍는 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기부한 돈이 1억 원을 넘습니다.

백운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아침 일찍 시작되는 76살 이상일 씨의 하루.

주운 폐지가 손수레에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26일) 하루 폐지 팔아 번 돈은 8천700원.

이렇게 모은 돈이 올해만 500만 원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 돈, 모두 기부를 위해 모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