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다치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집 안에 들어가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80여 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인덕션으로 보여지는데, 그 위에 뭐를 올려놓고 오래돼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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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에 소방차 여러 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울산 중구의 한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4살 남성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A 씨 가족과 주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 시너로 불을 질렀어요. 방화입니다 방화. 자기 집에 지른 거예요. 가족분들이 화상도 입으신 거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자신의 집 거실에 시너를 뿌리면서 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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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40분쯤, 강원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만월고개 정상에서 2.5톤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30대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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