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9일 법원에 제출한 자필탄원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탄원서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윤핵관', 주호영 비대위원장 등 인사들을 직격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있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절대자'에 비유하며 "신군부처럼 비상선포권 적극 행사할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의원,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비대위 전환 과정에 배후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독재자가 된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커지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홍준표 지사는 SNS를 통해 "그만 자중하라"는 직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 구성 : 홍성주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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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9일 법원에 제출한 자필탄원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탄원서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윤핵관', 주호영 비대위원장 등 인사들을 직격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있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절대자'에 비유하며 "신군부처럼 비상선포권 적극 행사할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의원,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비대위 전환 과정에 배후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독재자가 된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커지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홍준표 지사는 SNS를 통해 "그만 자중하라"는 직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