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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화물연대 고공농성 계속하며 하이트진로 로비농성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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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를 점거 중인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로비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사 옥상에서 진행 중인 고공 농성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부로 현재 진행 중인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 농성을 해제할 예정이다. 이는 화물 노동자들이 파업한 지 105일, 본사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9일 만이다.

하이트진로지부는 "본사 로비와 옥상 농성에 돌입한 이후 수양물류(하이트진로 위탁 운송사)와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뚜렷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하이트진로 본사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본사 로비 농성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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