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8일, 최고 시속 224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프랑스 코르스 섬에 불어닥치면서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섬 서쪽 캠프장에서 13세 소녀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고, 오두막 지붕이 자동차 위로 떨어져 72세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섬 북쪽에서는 방갈로 지붕 위로 쓰러진 나무에 46세 남성이 숨지는 등 강풍에 의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코르스 섬과 가까운 이탈리아 중북부 토스카나 주에서도 쓰러진 나무에 깔려 2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몰아친 폭풍우로 코르스 섬에 있는 약 45,000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선박 100여 척이 좌초되거나 난파됐습니다.
베네치아에서는 강풍으로 산마르코 대성당 앞 산마르코 종탑의 벽돌이 떨어져나오는 바람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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