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세계 정상들 이모저모

유엔 사무총장, 18일 우크라·터키 대통령과 회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부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이 16일 브리핑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사무총장은 18일 르비우에서 열리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 회담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dpa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자포리아 원전 문제를 논의하고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회담을 마친 후 오데사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비료 수출을 감독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유엔의 공동조정센터(JCC)를 방문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 인근의 포격 사건을 놓고 최근 양국은 상대방의 소행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포리자 원전 시찰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