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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년 전 선교사 눈에 비친 일제강점기 원주의 모습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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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사박물관, '아펜젤러, 존스 선교사 원주에 가다' 기획사진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33년 전 강원 원주를 처음 방문한 선교사의 눈을 통해 비친 일제강점기 원주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100점이 공개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아펜젤러, 존스 선교사 원주에 가다' 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원주시 역사박물관, 기획 사진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감영에서 약식으로 개최된다.

원주시 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에서는 133년 전인 1889년 8월 19일 원주를 처음 방문한 선교사 아펜젤러·존슨 선교사의 눈을 통해 일제강점기 원주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100점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 20점이 공개되는 1차 전시는 '아펜젤러·존스 : 원주에 온 최초의 선교사'라는 주제로 19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열린다.

30점의 사진이 공개되는 2차 전시는 '원주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막교회에서 진행된다.

3차 전시는 '선교사의 눈을 통해 바라본 100년 전 원주'라는 주제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 때는 앞서 공개된 사진 50점을 비롯해 50점이 추가 공개돼 총 100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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