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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며 광화문광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집회·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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