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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염성 소재·방탄복 장착…미 여군 ‘전술용’ 브래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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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Armytimes “여군들의 준비 태세와 성능 수준이 향상돼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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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군용 군복에 맞는 브래지어 제작에 착수한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더힐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는 여군들에게 더 나은 전투·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른바 ‘육군 전술 브래지어’(ATB)라는 명칭의 시제품 4종을 개발 중이다.

2018년 여성의 미군 입대율이 16.5%를 차지함에 따라 군 내부에서 기존 남성 중심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술 브래지어이기 때문에 모두 방염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머리부터 넣어 입는 스웨터 형식의 풀오버나 셔츠와 같은 앞여밈 방식 등이 형태가 다양하다. 통풍구, 안쪽 미군 인식표 주머니 등이 갖춰져 있다.

미국 군대 및 군인에 대한 뉴스를 다루는 아미타임스는 전술 브라가 여군을 위한 추가 보호장구가 될 것이라며 새 제품이 방탄복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29일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애슐리 쿠숀 ATB 담당 디자이너는 “사용자를 보호할 뿐 아니라 잘못된 착용에 따른 부담과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전반적인 목표”라며 “이것이 해결되면 여군들의 준비 태세와 성능 수준이 향상돼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예비역들 사이에서는 이제라도 여군 브래지어 도입이 추진되는 건 다행이라는 평가와 함께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나온다고 WP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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