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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 팔걷고 나선 자동차 기업… 우리고객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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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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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쌍용차, 르노코리아차, 토요타 등 국내 및 수입 자동차업계가 침수 피해 차량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시 등 중부지방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이 침수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실제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내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만 7000여건이며, 손해액은 약 774억억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까지 더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자동차 업계가 고객 지원에 나선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는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이며 300만원 한도 내 지원이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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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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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도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최근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집중 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8월 말까지 SM6 차량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특별 할인도 함께 지원된다.(단, SE 트림 제외) SM6는 계약 후 한 달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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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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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운데 토요타·렉서스 코리아가 가장 먼저 나섰다.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서비스센터(토요타 전국 26곳·렉서스 전국 32곳)에서 침수 상태 및 차량 내·외관, 엔진 룸 등 물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 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 코리아, 쉐보레, 볼보자동차코리아 등도 속속 침수 피해 차량 고객을 위한 지원 서비스 정책을 속속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침수 피해 차량이 속출하면서, 국내외 브랜드가 일제히 피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피해 고객 지원의 의미를 넘어 고객 충성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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