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5선 주호영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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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5선 주호영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임명안 가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만 더 헛디디면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과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이렇게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비장함으로 재무장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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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들, 특히 서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내 일처럼 챙긴다는 것을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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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의 첫째 임무는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수습해 하나 되는 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집권을 위해 분골쇄신, 고군분투하던 때를 생각하면서 동지애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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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자동응답 전화를 통한 투표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총 707명 중 511명 투표, 찬성 463명, 반대 48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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