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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타이완 외교부장 "현재 미국의 타이완 지지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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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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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오쉐 타이완 외교부장은 타이완 안보 보장의 핵심인 미국의 지원이 과거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우 부장은 최근 진행된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타이완 지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미국은 항상 타이완을 고도로 중요시해왔지만, 현재 지지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중국의 전례 없는 군사적 위협과 관련해 "중국이 정말로 타이완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면서도 "중국이 현재 벌이는 것은 겁주려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타이완 외교부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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