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대만 국방부 “중국 군용기 21대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중국의 대만해협 군사훈련.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8일 오후 5시 현재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39대와 선박 13척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또한 중국 군용기 39대 중 SU-30 8대, J-11 6대, J-16 4대 등 21대는 대만 해협 중간선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부를 침범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군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고 알렸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지난 4일부터 대만 포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 4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대만 주변 해·공역 6곳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나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8일에도 합동 실전 훈련을 이어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