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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중, 타이완해협 중간선 너머로 장거리 포사격…포위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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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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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4일)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타이완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 부대는 한국 시간 오후 2시쯤 타이완해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펑파이는 "타이완해협 동부의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지난 2∼3일 타이완 방문에 맞서 예고한 군사훈련의 일환입니다.

앞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지난 2일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도착 직후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에서 인민해방군이 오늘 오후 1시부터 오는 7일 오후 1시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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