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금기구가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1명인 정신영 할머니에게 후생 연금 탈퇴 수당 명목으로 99엔, 우리 돈 약 1천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연금기구는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동원된 피해자 11명이 지난해 3월 요구한 후생 연금 가입 기록 조사 요청에 대해 "기록이 없다"고 발뺌했지만, 연금 번호까지 알고 있었던 정신영 할머니는 후생 연금 가입 사실을 인정받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9년 양금덕 할머니 등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99엔'을 지급했고, 2014년 김재림 할머니 등 4명의 피해자에겐 199엔을 지급해 공분을 샀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4일)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일본 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본연금기구가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1명인 정신영 할머니에게 후생 연금 탈퇴 수당 명목으로 99엔, 우리 돈 약 1천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연금기구는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동원된 피해자 11명이 지난해 3월 요구한 후생 연금 가입 기록 조사 요청에 대해 "기록이 없다"고 발뺌했지만, 연금 번호까지 알고 있었던 정신영 할머니는 후생 연금 가입 사실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