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주간 오페라 상영회·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국립국악원 |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국립국악원, 국악디지털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시상 =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을 열어 지난 1일 시상했다.
올해는 음원과 영상 작품을 공모해 수상작으로 음원 5곡, 영상 4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중에는 전통민요를 활용해 새롭게 편곡한 작품도 있고 힙합 리듬에 국악을 접목하거나 경쾌한 분위기의 현대적 음악도 포함됐다.
국악원은 2009년부터 국악 대중화를 위해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국악 디지털 음원을 개발해 현재까지 단음 3만여 개, 악구 2만 4천여 개를 제작했다. 이 디지털원은 무료로 공개되며, 국악원은 국악·대중음악 작곡가들이 활용하도록 창작 공모전을 열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민요, 판소리 등 민속 성악과 시나위, 산조 등의 민속 기악, 국악기 효과음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국악 디지털 음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의 국악디지털음원 사이트(www.gugak.go.kr/digitaleum)를 통해 서비스되며 출처 표시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국립오페라단, 온라인으로 주간 오페라 상영회 = 국립오페라단은 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주간 오페라 상영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 최우정의 '1945', 전예은의 '레드슈즈',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이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한 작품씩 중계된다. 크노마이오페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국악원, 9월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 국립국악원은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궁중춤을 경연하는 대회로, 이달 8~19일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9월 6일에 예선이, 9월 20일 본선이 진행되며 예선 경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궁중춤과 민속춤 각 1개 작품씩 2개 과제를, 본선 진출자는 본인의 예선 과제 중 1개 작품을 경연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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