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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사회 비난 우려" 전체 경찰회의 취소…내부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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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전체 경찰 회의'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극단으로 치닫던 정부와 경찰 내부의 갈등이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소환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들끓었던 일선 경찰 분위기를 가라앉힌 건, 다름 아닌 경찰 전체 회의를 주도했던 당사자, 서울 광진서 김성종 경감이었습니다.

김 경감은 내부망에 글을 올려 "경찰이 사회 전체의 비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회의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