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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中, 펠로시 타이완행 추진에 "마지노선 도전시 결연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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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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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타이완 방문에 대해 "마지노선"을 거론하면서 "결연한 반격"을 경고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결연히 반대하는 엄정한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며 "만약 미국 측이 고집스럽게 중국 측 마지노선에 도전한다면, 반드시 결연한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오 대변인은 "이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이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 대변인은 어제(26일)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이 이뤄질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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