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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청주 하이트진로 공장서 51일째 파업 화물연대 조합원 29명 체포… 화물차 운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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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29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하던 중 공장을 드나드는 화물차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열린 '하이트진로지부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화물연대 총력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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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채증한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운송료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51일째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 모여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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