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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문화현장] 인고의 시간으로 품은 세계…전시 '전념의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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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현대 회화에서 새로운 양식으로 자리를 잡은 작가 3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반복되는 작업 과정에 전념하며 세계와 우주를 품어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전념의 회화 / 8월 20일까지 / 비유엠갤러리]

캔버스 위에 무심한 듯 그려진 달항아리.

세필로 그려진 가느다란 선들이 표면에 무한히 겹쳐 있습니다.

깃털들로 빽빽하게 덮은 듯 한 치의 틈도 없습니다.

나뭇잎이나 모자 같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이지만, 긴 인고의 시간 반복되는 행위 속에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