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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교황' 주연 배우 페어컷 공개…치유와 힐링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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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넷플릭스 영화 원작 희곡

신구·서인석·서상원·정동환·남명렬 등 출연

내달 30일 한전아트센터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 ‘두 교황’의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페어컷을 22일 공개했다.

이데일리

연극 ‘두 교황’ 페어컷.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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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3장의 사진은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와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로 변신한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았다.

배우 신구와 정동환의 페어컷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극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있다. 거리를 두고 걷고 있는 두 교황의 모습이 서로에 대한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배우 서인석과 남명렬이 함께한 사진엔 두 교황이 던지는 위로가 되는 따뜻한 느낌을 강조해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았다. 배우 서상원과 정동환의 사진은 야외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의 메세지를 나누는 듯한 편안한 모습으로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두 교황’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희곡이다.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동명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돼 국내에 소개됐다. 연극은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 서인석, 서상원,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 남명렬,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가 출연한다.

‘두 교황’은 다음달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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