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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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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폴드4′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폴더블폰, 대중화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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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1일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공개를 앞두고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21일 자사 뉴스룸에 ‘눈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 제목의 기고문을 올려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갤럭시 폴더블폰과 함께 곧 찾아 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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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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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무엇보다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만대에 육박했고, 이러한 급속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사장은 Z플립에 대해 “2021년 갤럭시 폴더블폰 고객의 70%는 갤럭시 Z플립의 사용자로서 대담한 색상이나 플렉스 모드를 활용한 사진 촬영 등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Z폴드에 대해서는 “Z폴드 사용자는 초연결성과 개인 PC와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생산성에 주목했다”면서 “Z폴드 이용자들은 두 배로 커진 화면으로 강력해진 멀티 태스킹 성능을 즐기며 극대화된 작업 효율과 속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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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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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처럼 Z플립과 Z폴드 고객 모두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며 “바로 이 점이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혁신을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이유”라고 했다.

노 사장은 “올해는 고객들이 새로운 사용 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타협 없는 개선으로, 더욱 풍성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사업자 파트너사 등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궁극의 멀티 태스킹 제품인 Z폴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Z플립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고 싶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다음달 10일 오후 10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 행사를 진행한다며 전날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새로운 워치 제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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