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국악·북청사자놀음 무대…재한 고려인도 초청
GKL사회공헌재단, 공주서 '퓨전국악 한마당'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GKL사회공헌재단은 충남 공주시의 역사 관광지로 백제 시대 성터인 공산성에서 공연과 관광을 접목한 '퓨전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체한 관광 분위기와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23일 열린다.
퓨전국악 비보이인 'MB CREW', 타악 밴드 '도도', 퓨전 국악그룹 '시아'와 '국악인가요' 등이 참여해 북청사자놀음 등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협업 공연을 펼친다. 마무리 무대는 관객도 참여하는 DJ 댄스파티로 꾸민다.
무료 공연으로, 재단은 재한 고려인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해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에 참여하는 고려인 가족 40여 명을 초청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문이 감소한 국내 역사 관광지가 다시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라며 "사회 통합을 위해 문화 행사를 열 때마다 국내 체류 동포와 다문화 가족을 지속해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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