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아침 출근길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엄정 대응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됩니다.]
파업이 48일째 이어져 피해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사실상 공권력 투입까지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도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건 국민들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로에 있다고 진단하며 대응 철학은 과학 방역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 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치명률을 줄이는 데 힘써줄 것을 관계 기관에 당부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아침 출근길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