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를 맞아 메시지를 발표한 프란치스코 교황. 〈출처=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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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당부입니다. 다음달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서강대에서 열리는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 총회'를 앞두고 내놓은 발언입니다. 시그니스 세계총회는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국제 협회로, 4년에 한 번 열립니다.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앞서 교황은 “최근 수 십 년간 디지털 미디어 혁명은 대화를 촉진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다”며 “팬데믹으로 수 개월 동안 봉쇄를 겪으며 디지털 미디어가 어떻게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지 목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곳에서는 미디어가 해악과 편파적 발언, 가짜 뉴스의 현장이 되었다”며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워 건전한 비판 의식을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디어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이 진실과 거짓, 옮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관심을 둬 달라며 참가자들이 '마음의 귀로 경청'하는 능력을 개발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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