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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과 근처의 가설건축물을 모두 태우고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휴일이라 다행히 공장엔 사람이 없었지만 소방당국 추산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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