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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응급조치 중인 119 대원 폭행…직업 묻자 "부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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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한 남성이 구급 활동을 하던 119 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가해 남성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는데 그 답변이 황당하기만 합니다.

신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목길로 119 구급 차량이 들어섭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는데, 도로 맞은편에 있던 다른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구급대원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휘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