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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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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견·경비드론이 尹대통령 경호한다…'AI 과학경호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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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인력·민간 기술 접목…"AI 시대 선진화 모델"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 경호처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인공지능)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단'을 출범했다.

경호처의 인적 자원에 민간 기업이 보유한 AI와 로봇, 5세대 통신(5G)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경호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취지로 출범한 태스크포스(TF)다.

TF는 경호처 직원 13명과 삼성전자,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소속된 전문가 11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경호처는 TF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말부터 용산공원에서 로봇 견(犬), 경비 드론 등 첨단과학 경호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 통합관제 플랫폼과 무선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경호의 장막에 가두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과학경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변화라고 경호처는 강조했다.

김용현 경호처장은 보도자료에서 "민간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함께 연구,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경호·경비의 선진화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 'AI 과학경호 ㆍ경비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9층 회의실에서 열린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오는 9월 말까지 용산공원 내 로봇견, 경비 드론 등 첨단과학 경호장비 운용에 필요한 통합관제 플랫폼과 무선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7.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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